KT-경기도, 사물인터넷 접목 '안전한 어린이집' 구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16 09:47:35
KT-경기도, 사물인터넷 접목 '안전한 어린이집' 구축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KT[030200]와 경기도가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안전한 어린이집 구축에 나선다.
KT는 16일 경기 분당사옥에서 황창규 KT회장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와 '차세대 IoT 보육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IoT 어린이집은 아이가 착용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등하굣길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고 등교 후 어린이집을 벗어나면 이를 즉시 부모에게 통보해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어린이집 곳곳에 설치된 CCTV를 기반으로 부모가 수업 장면을 스마트폰 또는 IPTV 화면으로 볼 수 있어 보육교사의 폭력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밖에 스마트칠판을 포함한 최첨단 스마트 교육 환경이 구축된다.
경기도는 자체 기준에 따라 적합한 어린이집을 선정·지원하고 KT는 관련 시스템의 구축·운영·유지·보수를 담당한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출경영(CSV) 관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경기도를 시작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점차 확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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