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개최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회의', 외교2차관 참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16 09:40:36

美개최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회의', 외교2차관 참석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정부 대표로 미국이 개최하는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에 대한 회의'에 참석한다고 정부 관계자가 16일 밝혔다.

이 회의는 '샤를리 에브도 사건' 이후 미국 백악관이 "최근 캐나다와 호주, 그리고 프랑스 파리에서 잇따라 발생한 비극적인 공격 행위들을 고려할 때 폭력 행위 예방을 위한 노력이 시급해졌다"면서 개최 계획을 지난달 발표한 행사다.

18일(현지시간)에는 비영리단체(NGO) 회의가, 19일에는 각료급 회의가 각각 열린다.

이 중 각료급 회의는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이 주재할 예정으로 조태열 2차관은 이 자리에서 폭력적 극단주의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반대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료급 회의 참석 대상 국가는 70여개국으로 회의 후 코뮈니케(공동선언문)가 채택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조 차관은 이 회의 참석을 위해 18일 출국한다.

그는 회의 전후 미국 국무부 카운터파트 등과 경제·다자 관련한 업무 협의를 할 예정이다. 또 동북아 지역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하고 북한 문제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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