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한류컨벤션 'KCON' 일본에서도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16 09:32:51
CJ E&M, 한류컨벤션 'KCON' 일본에서도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종합 콘텐츠기업 CJ E&M[130960]은 매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한류 컨벤션 KCON(케이콘)을 일본에서도 열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 E&M은 올해 KCON을 미국 LA에 더해 4월 22일 일본 사이타마 슈펴 아레나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KCON은 K팝 공연과 패션, 식품, IT 등 다양한 한국 기업 제품 컨벤션이 동시에 열리는 한국 문화 페스티벌이다.
한류에 열광하는 해외 팬들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한류 문화 콘텐츠의 힘을 한국의 다양한 경제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KCON 2015 재팬'에서는 '한류의 모든 것'을 주제로 K팝, 뷰티, 패션, 음식 등 한류 문화는 물론 이로부터 파생되는 산업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CJ E&M은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 메이크업 체험, 한국어 강좌 등 풍성한 한류 콘텐츠를 마련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제품들을 전시 및 판매하는 등 다양한 컨벤션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일본에서 탄탄한 입지를 쌓으며 많은 팬층을 확보한 K팝 공연 '엠카운트다운'이 메인 행사를 장식한다.
CJ E&M은 KCON을 미국 동부 지역에서도 추가 개최하려 기획 중이다.
2012년부터 미국 LA에서 개최된 KCON은 매년 2배 이상씩 관람객이 증가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보여왔다.
CJ E&M은 "올해를 시작으로 KCON을 한류 소외 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확대 개최해 전 세계에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KCON을 통해 더 많은 외국의 젊은 소비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제품을 체험하고, 그 경험이 한국 브랜드 제품에 대한 소비로 이어지는 한류 비즈니스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E&M은 'KCON 2015 재팬'의 홍보 대사로 최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강남'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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