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UHD 셋톱박스 출시…"초고화질 방송 앞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16 09:34:39
현대HCN, UHD 셋톱박스 출시…"초고화질 방송 앞장"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현대HCN은 기존 HD방송보다 4배 더 선명한 UHD(초고화질) 4K방송 셋톱박스를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UHD 셋톱박스는 UHD 방송을 시청하는데 최적화되도록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초당 프레임수가 기존 30장(fps)에서 60장(fps)으로, 색표현이 8bit에서 10bit로, 데이터송출 용량은 8mbps에서 32mbps로 각각 향상됐다.
현대HCN은이번 셋톱박스 출시를 계기로 초고화질 방송의 실질적인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6월말까지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6개월 동안 추가비용 없이 UHD방송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홈초이스와 연계해 UHD 콘텐츠 수급 및 제작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약 200시간에 달하던 UHD 콘텐츠를 올해 말까지 약 2천편, 1천시간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유료방송 분야에서 떠오른 `클라우드 UI'와 채널전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신속채널변경'(Fast Channel Change) 기술도 UHD 셋톱박스에 도입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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