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경찰 "테러 용의자는 범죄단체 전과 22세 덴마크인"(종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16 03:10:51
덴마크 경찰 "테러 용의자는 범죄단체 전과 22세 덴마크인"(종합)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덴마크 코펜하겐 테러를 저지르고 경찰에 사살된 남성 용의자는 22세 덴마크인으로 과거에 범죄단체 연루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지 경찰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용의자는 폭력과 무기사용 범죄 이력을 가진 덴마크인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으나 이름은 공표하지 않았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경찰은 또 이 용의자가 첫 번째 타깃으로 삼은 코펜하겐 문화센터 카페 총격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자동소총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의 이번 발표에 앞서 독일 주간지 슈피겔 온라인판은 이날 오후 용의자가 덴마크 출신이라고 먼저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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