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16일 윤동주 시인 70주기 추모행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13 15:17:56
연세대, 16일 윤동주 시인 70주기 추모행사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윤동주(1917∼1945) 시인의 70주기를 맞아 모교인 연세대에서 추모 행사가 열린다.
13일 연세대 윤동주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전 10시 연세대 신촌캠퍼스 루스채플에서 추모식과 시·산문 창작대회 시상식, 추모 공연이 열린다.
만주에서 태어난 윤동주는 연세대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그러다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갇혀 있던 중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옥사했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추모식과 별도로 시인의 탄생 100주년(2017년)을 기념하기 위해 고인이 재학시절 기숙한 연세대 핀슨홀을 윤동주기념관으로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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