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설 계약

26억6천만 달러 규모…2018년 하반기 완공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13 14:00:05


현대엔지,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설 계약

26억6천만 달러 규모…2018년 하반기 완공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1월 수주한 총 26억6천만 달러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의 계약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520㎞ 떨어진 칸딤 가스전 지역에 연산 약 81억㎥ 천연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계약 금액은 20억1천만 달러에 이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6월 말 착공에 들어가 2018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초 주사업자로 선정됐으나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승인이 지연돼 어려움을 겪던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우즈베키스탄 카리모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계약협의 재개를 적극 요청하면서 결실을 보게 됐다.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본부장은 "중앙아시아에서도 20억 달러가 넘는 대규모 공사를 따내면서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 이 지역의 추가공사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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