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 등장
그린카-HN주택임대관리㈜, 업무협약 체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13 10:23:32
△ ▲(왼쪽부터) HN주택임대관리㈜ 여태종 팀장, 장병석 본부장, 백제욱 대표이사, 그린카 김석환 본부장, 김정민 팀장, 천재홍 과장
임대주택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 등장
그린카-HN주택임대관리㈜, 업무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임대주택 입주민들을 위한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가 등장했다.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는 13일 HN주택임대관리㈜와 함께 카셰어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린카는 HN임대주택에 차량공급과 카셰어링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HN주택임대관리는 임대주택 내 그린카 전용 주차공간인 '그린존'을 제공한다. 첫 사업지는 2월 말 준공 예정인 성남 복정동 쉐어하우스다.
HN주택임대관리는 주택, 상가, 사무실, 비즈니스센터 등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부동산 임대관리 전문회사로 올 연말까지 서울과 수도권에 민간 임대주택 19곳 등을 오픈할 예정이다.
그린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현재 공영주차장 위주인 차고지를 실수요자가 많은 건물 주차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린카 관계자는 "기존에는 고객들이 자택에서 그린존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서울 지역 기준으로 약 5분 정도 걸렸다"면서 "임대주택 내 주차장에 그린존이 설치되면 입주민들은 1분 내로 그린카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는 짧은 시간 차량이 필요한 경우 온라인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국 1천50여 개의 그린존에서 차량 예약 후 최소 10분부터 1일 단위 이상까지 사용할 수 있다.
수도권과 광역시의 지하철역이나 주요 건물에 차량이 배치돼 있고 전국 모든 그린존에서 24시간 사용과 반납이 가능한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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