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립 엔지니어링대학원 졸업생 33명 배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13 06:00:00
정부 설립 엔지니어링대학원 졸업생 33명 배출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정부와 포스텍(포항공대)이 협력해 설립한 포스텍 엔지니어링대학원이 13일 3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포스텍 엔지니어링대학원은 국내 기업의 기획·기본설계 역량을 강화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012년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립한 전문대학원이다.
지난해 일반대학원으로서 26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으나, 전문대학원으로 석사학위를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산업부는 밝혔다.
이번 졸업생 33명 가운데 24명은 삼성중공업[010140], 포스코엔지니어링,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중공업[00954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에 재직하고 있다.
나머지 9명은 삼성중공업, SK E&C, GRL, 수자원공사 등에 신규로 취업했다.
이날 포스텍 철강공학동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김용민 포스텍 총장,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졸업식 후 포스코[005490] 기술연구원에서 '동남권 산업체 엔지니어링 인력양성 간담회'를 열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엔지니어링 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대학·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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