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혁신기획담당에 전교조 출신…공모 통해 선출(종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12 15:09:33

충북교육청 혁신기획담당에 전교조 출신…공모 통해 선출(종합)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도교육청 내 학교혁신 태스크포스(TF)에 파견된 김성근 교사를 혁신기획 담당(4급 상당) 최종 합격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혁신기획 담당은 주요 업무계획을 종합, 조정하고 교육감 공약사업과 국정과제를 관리한다.

또 혁신학교 지정·운영 업무, 학교업무 경감 등을 총괄, 지휘한다.

임기는 2년이며 업무 실적 평가에 따라 5년 범위에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이날 김 교사를 최종 합격자로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진보 진영 인사로는 처음으로 충북교육계 수장에 오른 김병우 교육감의 제1공약인 혁신학교 업무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달 2∼4일 혁신기획 담당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8명이 지원했다.

전교조 출신인 김 교사가 혁신기획 담당에 기용됨에 따라 김 교육감의 학교 혁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인사 투명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의혹을 없애기 위해 면접 문제 출제위원 2명과 면접위원 3명을 인사혁신처로부터 추천받아 위촉했다"며 "면접은 인사혁신처의 추천을 받은 3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의 면접위원이 공정한 절차에 따라 실시했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