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키 팔레스타인 외교장관 방한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리아드 말키 팔레스타인 외교장관과 13일 면담을 갖는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윤 장관과 말키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한·팔레스타인 양자 정책협의회 개최 및 개발협력 등 양자 현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등 중동 정세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말키 장관은 12∼16일 방한 기간 유기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 등을 면담하고 판문점도 찾을 예정이다.

말키 장관은 지난 2008년 학술회의 참석차, 2010년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 수행차 방한한 바 있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윤병세 장관의 팔레스타인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이다.

윤 장관은 지난해 12월 우리 외교장관으로는 7년 만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방문했으며 당시 라미 함달라 팔레스타인 총리를 예방한 바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