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설 앞두고 불량식품 사범 214명 검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12 12:00:18
경찰, 설 앞두고 불량식품 사범 214명 검거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경찰청은 설을 앞두고 불량식품을 집중 단속한 결과 모두 214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검거된 인원 중 노인을 상대로 건강식품이나 의료기기 등을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 사범이 24%(51명), 수산물 관련 불량식품 사범이 23%(49명)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검거 인원은 6.5%(13명) 늘어났으나 구속인원은 작년 1명에서 올해 12명으로 많이 증가했다.
경찰청은 해양경찰과 통합으로 해경의 단속 노하우와 경찰의 수사력 간 시너지가 났고 악의적·고질적 불량식품 사범에 수사력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경찰청은 단속기간 불량식품 50t을 압수하고, 영업정지·영업장 폐쇄 등 행정처분 28건을 관계 기관에 의뢰했다.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를 '설 전후 불량식품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전 경찰서에 수사전담반을 편성, 불량식품 단속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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