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권역외상센터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12 09:37:11

강원권 권역외상센터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권역외상센터로 공식 지정돼 12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 전담 전문의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외상 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다.

복지부는 현재 현재까지 13개 기관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했으며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문을 연 병원은 목포한국병원, 가천대길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등 3곳이다.

복지부는 강원 지역에 매년 1억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등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사고와 산악사고의 위험이 커 전문적인 외상치료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는 닥터헬기가 배치되어 있어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 동부, 충청북부, 경상북부 지역의 외상환자 이송과 치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2개 기관을 추가로 권역외상센터로 선정하고, 1차적으로 2017년까지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 배치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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