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유통경로 축소해 비용 6천200억 절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11 11:51:06

"농축산물 유통경로 축소해 비용 6천200억 절감"



(세종=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로컬푸드직매장 등을 통해 유통경로를 줄여 6천200억원의 유통비용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직거래 등을 통한 유통비용 절감액은 2013년 4천300억원에 비해 44.2% 늘었으며 가구당 3만3천811원의 절감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꾸러미, 직거래장터, 사이버쇼핑 등 새로운 유통경로을 통한 거래액은 소비자 대상거래가 전년대비 11.2% 증가한 1조8천192억원, 기업 대상거래(B2B)가 전년대비 24.4% 늘어난 4조5천533억원 등 모두 6조3천725억원으로 집계됐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대비 145%나 증가한 1천704억원이었고 직매장 숫자도 71곳으로 전년보다 39곳이 늘어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사이버거래소를 통한 B2B 거래액은 전년대비 38.9% 늘어난 1조7천151억원으로 추산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유통비용 절감액 목표는 7천318억원"이라면서 "이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100곳으로 늘리고 시설지원과 컨설팅 등 교육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관광지형·주산지형·상생형 등 직거래장터를 유형별로 나눠 지원할 것"이라면서 "6월에는 온라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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