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아이헬스랩 디지털헬스 사업 협력키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11 10:54:12
라이프시맨틱스-아이헬스랩 디지털헬스 사업 협력키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우리나라의 대표적 디지털헬스 스타트업이 중국 샤오미가 투자한 미국의 디지털헬스기기 스타트업과 협력한다.
국내 대표적 개인건강기록(PHR) 플랫폼 회사인 '라이프시맨틱스'는 최근 미국의 '아이헬스랩(iHealthLab)'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 분야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을 뜻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PHR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로 세계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주목 받는 회사로, 현재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중증질환에 대한 PHR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헬스랩은 2010년에 설립된 디지털헬스기기 스타트업으로, 중국 샤오미로부터 2천500만달러(약 260억원)을 투자받고 샤오미의 개인건강측정기기를 개발해 화제가 됐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중증질환자와 만성질환자를 위한 PHR 서비스에 아이헬스랩의 제품을 접목해 국내에서 유통할 계획"이라며 "아이헬스랩은 라이프시맨틱스의 PHR 서비스와 자사 제품을 연결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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