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IS인질사태 대응 검증 착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10 23:28:20

일본정부, IS인질사태 대응 검증 착수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정부는 10일 자국민 2명이 살해된 과격단체 이슬람국가(IS) 인질 사태에 대한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자체 검증하기 시작했다.

스기타 가즈히로(杉田和博) 관방 부(副)장관(위원장)과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국가안보국장, 외무·방위성·경찰청 국장급 인사 등은 이날 검증위원회 첫 회의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개최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사건 발생시 정부의 초동 대응, 정보 수집 태세, 관계 부처 간의 협력, 대국민 정보 발신 등이 검증의 주요 과제"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IS가 살해했다고 밝힌 일본인 인질 2명 중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씨가 시리아에서 IS 측에 억류된 사실을 파악한 작년 8월 이후 정부 대응을 전반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4월 검증 보고서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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