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작년 영업익 1천억원…최대 실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10 14:44:08

컴투스, 작년 영업익 1천억원…최대 실적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078340]는 지난해 매출 2천347억원, 영업이익 1천12억원, 순이익 792억원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88%, 309% 증가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은 1천209%나 올랐다.

컴투스가 연간 매출 2천300억원, 영업이익 1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컴투스는 지난해 선보인 신작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와 '낚시의 신' 등이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면서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외 매출은 전년보다 523% 증가한 1천72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3%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37억원으로 3분기에 이어 800억원을 넘었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과 연간 인센티브 반영 등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2% 정도 감소한 3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7천459% 증가한 수치다.

컴투스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매출 3천989억원, 영업이익 1천571억원, 순이익 1천228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경영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컴투스 이용국 부사장은 "컴투스는 2014년 신작들의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값진 성과를 일궜다"며 "그간 쌓아온 경험을 신규 게임에 전수해 흥행 가능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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