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전문가 모여 개도국 물 문제 해결 방안 논의
코이카·K-water, 물 관련 ODA 전략개발 세미나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10 11:41:23
각계 전문가 모여 개도국 물 문제 해결 방안 논의
코이카·K-water, 물 관련 ODA 전략개발 세미나 개최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기업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도국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오는 12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물 안보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적원조(ODA) 전략 개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계적 물 문제 해소 기여 방안 및 도전 과제'라는 주제 아래 국내 전문가와 함께 우리나라의 ODA 현황을 되돌아보고 미래 공동 번영을 위한 바람직한 원조 방안을 모색한다.
물 기근, 오염, 기후변화 등 물 문제는 개도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로막는 핵심 요소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데 공감해 두 기관이 마련하는 자리다.
세미나에 앞서 기관 간 간담회가 열린다. 지금까지 사업의 케이스를 분석하고, 향후 ODA 추진 전략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두 기관은 지난 1994년부터 손잡고 중국·캄보디아·네팔·아프가니스탄·인도네시아·이라크·몽골·르완다·스리랑카·케냐·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32개국에서 물 관련 ODA 사업을 펼쳐왔다.
본 세미나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한충식 코이카 이사(코이카의 물 분야 ODA 사업의 주요 성과 및 향후 바람직한 공적원조 방향), 양해진 K-water 본부장(물 문제 해소를 위한 K-water 역할 및 계획), 박형섭 대림산업 상무(물 산업 공적원조와 해외 진출), 고재명 기획재정부 과장(공적원조 정부 정책 및 방향)이 발표에 나선다.
김정인 중앙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는 주제발표자를 포함해 윤상욱 외교부 개발정책과장, 정천우 국토교통부 개발협력팀장, 허재영 대전대 교수(대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유기희 서울대 교수, 이병국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원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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