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녹스버너 교체비 90% 지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10 11:15:04

서울시, 저녹스버너 교체비 90%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대기오염과 연료비를 줄이기 위해 보일러와 냉·온수기에 사용되는 일반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면 비용의 90%를 지원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저녹스버너는 일반 버너보다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60%가량 적고, 연료비는 보일러 1t 용량을 기준으로 연 340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시는 올해 39억원을 지원해 425대의 저녹스버너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72t의 질소산화물과 3천760TOE의 에너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지원 대상은 중소사업장, 비영리법인과 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와 건조시설의 일반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이다. 사업장별로 연 최대 3대까지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신규 설치되는 시간당 2t 이상의 보일러 시설은 지원 대상이 되지 않는다.

지원 우선순위는 제조업사업장, 대용량 보일러, 노후 보일러 순이며 용량별 지원액은 0.3t 이상은 420만원, 10t 이상은 최대 2천100만원이다.

지원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시 대기관리과(☎ 02-2133-3634)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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