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통의동 한옥 횟집서 불…3천200만원 재산피해(종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08 15:53:27

서울 통의동 한옥 횟집서 불…3천200만원 재산피해(종합)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8일 오전 4시 6분께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한 한옥건물 횟집 내부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인 오전 5시 3분께 꺼졌다.

이 불로 횟집 내부 187㎡ 중 110㎡가 탔고 77㎡가 그을렸으며, 냉장고와 수족관 등 집기가 타 모두 3천2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횟집 안에는 사람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방화 혐의점 등은 없는 것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불은 식당 안 중앙 홀 부근에서 시작 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은 "지붕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119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목조 구조인 한옥 건물이라 불을 완전히 끄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내일 경찰과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불이 난 이 음식점은 노무현 정권 당시 이강철 청와대 정무특보가 지분 투자를 해 한때 명사들이 많이 찾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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