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 등하굣길 함께할 교통안전지도사 모집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08 11:15:02

서울 어린이 등하굣길 함께할 교통안전지도사 모집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시내 187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등·하굣길의 안전을 책임질 교통안전지도사 325명을 선발해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교통안전지도사는 집 방향이 같은 초등학교 저학년 5∼10명을 모아 등·하굣길을 함께 이동하면서 아파트나 동네 입구까지 데려다 주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2012년 이래 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교통안전지도사들의 활동 기간은 방학을 제외한 학기 중이며, 등·하교 시간대 1시간 30분씩 어린이들을 인솔하게 된다.

시가 지난해 교통안전지도사업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학부모의 95.8%, 학생의 92.8%가 이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어린이의 귀가 상황을 부모와 공유하고, 결석 등으로 어린이가 등교하지 않는 날에는 지도사가 무작정 기다리지 않도록 학부모와 소통하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안전지도사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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