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비부대, 범죄예방 활동 투입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08 09:00:07
경찰 경비부대, 범죄예방 활동 투입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집회·시위에 대응하던 경비부대를 범죄예방 등 민생치안 현장에 지속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경찰관기동대 등 경비부대 21개 중대를 민생치안 전담부대로 지정해 범죄예방 활동 등에 투입했다.
그 결과 민생치안 전담부대가 고정적으로 지원된 18개 경찰서의 경우 살인·강도 등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최근 두 달 동안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34.4%(3천825건) 감소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동대문 관광특구, 동대문 종합시장, 경동시장, 대조시장 등 대형 쇼핑몰과 시장 주변에도 교통 전담부대를 배치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하고 있다.
종로·홍대·강남역 일대에서는 택시 승차거부 등을 지자체와 합동으로 단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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