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 만한 곳:충청권>

일요일 기온 '뚝'…"예술에 빠진 주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06 11:30:04

△ 대전시립미술관서 '더 브레인'전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22일 대전시립미술관 등지에서 개막한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전시회 '더 브레인(The Brain)'에 전시된 김민선·최문선 작가의 작품 '오디토리움'. 2014.11.22. jyoung@yna.co.kr



일요일 기온 '뚝'…"예술에 빠진 주말"



(대전·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김소연 기자 = 2월 두 번째 주말인 7∼8일 충청권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일요일에는 기온이 크게 내려가고 바람이 불어 춥겠다. 시간을 내어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특별한 전시회를 관람하는 것도 좋겠다.

◇ 일요일 기온 '뚝'

토요일(7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3도,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비교적 포근하겠다.

일요일(8일)에도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 -9∼-6도, 낮 최고기온도 -4∼-2도로 춥겠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 떨어지겠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1∼3m로 일다가 일요일에 2∼4m로 높아지겠다.

◇ "예술에 빠진 주말"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특별한 전시회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아보자.

대전시립미술관 전관, KAIST(한국과학기술원),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대전스카이로드 등지에서 열리는 이 오는 8일 막을 내린다.

'인간의 뇌'와 '인공의 뇌'를 주제로 영국·중국·프랑스·미국 등 9개국 50여명의 작가의 뉴미디어영상과 회화, 입체조형 등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뇌파측정장치를 연결해 물결의 파동을 표현함으로써 인간의 감정을 보여주는 작품 등 과학기술과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예술품을 볼 수 있다.

관람객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어 작품을 생생하게 느낄 수도 있다.

'과학기술의 도시' 대전에서만 볼 수 있는 전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dmma.daejeon.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국미술의 거장 운보 김기창 화백의 예술혼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충북 청주시 내수읍 형동리 '운보의 집'은 1만원 지폐 속의 세종대왕 초상 도안자로 유명한 운보 선생이 말년을 보낸 곳으로 선생의 체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운보와 그의 부인 우향 박래현 화백의 작품을 전시한 미술관과 수석전시장, 분재전시장도 있다.

미술관 옆 산자락에는 88세에 생을 마친 운보의 묘소도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이다.

인근에 청원군 내수읍에 독특한 맛과 효능으로 유명한 광천약수가 있으니 생가를 구경하고 나서 맛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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