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연합 "김포공항 골프장 사업 백지화해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05 13:28:33
△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골프 활성화 망언 규탄 기자회견'에서 서울환경연합 회원들이 김포공항 골프장 건설 백지화 및 습지 보전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환경연합 "김포공항 골프장 사업 백지화해야"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서울환경연합은 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골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한 박근혜 대통령을 규탄하고 김포공항 골프장 사업 백지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김포공항 습지는 법정 보호종 30여 종이 서식하고 서울로 들어오는 중국발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기능을 하고 있어 골프장 건립 계획을 마땅히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오는 11∼12일 서울 강서구와 부천시에서 김포공항 골프장 사업 주민 공청회가 열린다"며 "정부는 서울 시민의 건강과 환경보전, 미래세대를 위해 사업백지화뿐 아니라 습지 보전 대책을 내놓아야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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