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통시장 120곳 주변 도로 2시간 무료주차

제수·농수축산물 최대 40% 할인 판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05 11:15:04

△ 지난해 설을 앞두고 설치된 주·정차를 허용을 알리는 안내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전통시장 120곳 주변 도로 2시간 무료주차

제수·농수축산물 최대 40% 할인 판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설을 맞아 7일부터 22일까지 시내 전통시장 120곳 주변 도로에 2시간 무료로 주·정차할 수 있게 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36개 시장은 이미 연중 주·정차를 허용하고 있으며, 설을 맞아 새롭게 개방되는 곳은 84개 시장이다.

주·정차 허용 시장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또 6일부터 117개 시장에서 제수와 농수축산물을 할인 판매하고 민속놀이와 문화공연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광장시장, 신중부시장, 용문종합시장, 후암시장, 면목골목시장, 북부시장, 망원월드컵시장, 경창시장, 송화골목시장, 조광시장, 석촌시장, 풍납시장, 새마을시장은 최대 40% 할인 행사를 연다.

중곡제일시장은 자체상품권을 10만원 사면 전통시장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신원시장과 인헌시장은 방문객들이 소망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면 소망나무에 걸어주며 떡국 떡 썰기,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같은 민속놀이 참여행사도 열린다.

화곡중앙골목시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에 쌀과 김을 제공하며, 남성시장은 독거노인들에게 떡국을 대접한다.

천정욱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품질 좋고 값싼 제품이 많은 전통시장에서 제수도 저렴하게 사고, 각종 이벤트에도 참여하길 바란다"며 "상인들도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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