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지자체 간 투자로 대학기숙사 건립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간 투자사업 방식으로 대학 연합기숙사를 건립하겠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방의 광역시·도 등과 협력해 자본을 공동 투입할 계획이다.

또 전국 최초로 '분양형 위탁개발' 방식으로 건립을 추진한다. 위탁개발이란 법이 정한 수탁기관이 사업시행주체인 자치단체와 계약을 체결해 건립비 등을 조달하고 건립한 후 비용을 사후 정산하는 방식이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공유재산의 가치를 높이고 지방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복지를 향상하는 동시에 현 정부의 '행복기숙사 건립' 국정과제에도 부합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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