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교양도서 `온드림 빅북' 제작 지원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만들기 운동본부·현대차정몽구재단과 협약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04 16:07:57
언론진흥재단, 교양도서 `온드림 빅북' 제작 지원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만들기 운동본부·현대차정몽구재단과 협약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은 기초학문 분야 교양도서를 제작, 공유하는 `온드림 빅북'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은 이를 위해 이날 사회적기업연구원(원장 조영복)의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만들기 운동본부' 및 현대차정몽구재단(이사장 유영학)과 서울 프레스센터빌딩 15층 재단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온드림 빅북'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그간 추진해온 `온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교양도서의 공유를 통해 책 읽는 문화를 조성코자 기획됐다.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만들기 운동본부는 2013년 전국 50여 명의 대학교수가 참여한 단체다. 이 단체는 지난해 경제사상사를 비롯한 10권의 대학교재를 빅북으로 제작, 공유하는 등 대학의 원론 교재를 함께 만들고 전자파일로 공유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지난해부터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그간 추진해온 활동이 대학사회에도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재단은 이번 협약식에서 온드림 빅북의 저술 및 제작비용을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도서의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보유한 다양한 지식 콘텐츠의 저작권을 빅북에 기부함하는 한편, 온드림 빅북의 시민사회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온드림 빅북을 위한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저자 공개모집을 위한 홍보 및 저자 선발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온드림 빅북 저술 사업 참여 관련 문의는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만들기 운동본부 사무실(051-510-25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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