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맞춤형 이동신문고' 26개지역으로 확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04 10:57:50
권익위 '맞춤형 이동신문고' 26개지역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맞춤형 이동신문고' 운영을 지난해 18개 지역에서 올해 26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권익위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민원 신청이 익숙지 않은 도서·벽지·농어촌, 민원 빈발 지역을 직접 찾아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003년 도입된 고충민원 처리제도다.
권익위는 올해부터 운영지역 근처 지역 주민에게도 상담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신문고를 광역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빈곤가정 등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생필품 등을 긴급 지원하고, 법률보호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소비자 불만처리 및 피해구제 등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한국소비자원과도 협업하는 등 민관 협업을 강화한다.
한편 권익위는 지난 21~23일 충남 홍성·당진·예산군을 차례로 방문해 160건의 고충을 상담하고 이 중 43%에 해당하는 69건을 현장에서 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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