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04 08:00:02

△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살해된 알카사스베 중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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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요르단 인질 불질러 살해…요르단군, 복수 맹세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질러 살해한 영상을 공개했다.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알카사스베 중위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러 살해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요르단군이 복수를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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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한중 국방장관회담…북핵·핫라인설치 논의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창완취안(常萬全) 중국 국방부장이 오늘 서울에서 한중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관심사안을 협의한다. 한중 국방장관회담은 지난 2011년 열린 김관진 당시 국방장관과 량광례(梁光烈) 전 중국 국방부장 간 회담 이후 처음이다.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정세, 북한 핵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방부 간 핫라인(직통전화) 설치 등 국방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 측은 북한 핵위협과 핵개발이 동북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도록 중국 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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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들, 가계대출로 돈벌어 기업대출 손실 메워



지난해 들어 회복 추세가 뚜렷했던 은행권의 실적이 4분기에 급격히 나빠졌다. 모뉴엘, 대한전선, 동부건설 등 기업대출의 부실에 이어 대규모로 사들였던 포스코 주식이 폭락하면서 대규모 평가손실마저 입었다. 가계대출을 열심히 늘려 벌어놓은 이익을 기업금융 부문에서 다 까먹는 모습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KB, 신한, 우리, 하나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의 순이익이 2013년 분기당 평균 1조1천억원 가량에 불과했으나 작년 1분기에 1조4천여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2분기와 3분기에는 각각 1조6천억원 안팎까지 증가했다. 실적 호조의 가장 큰 원인은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에 힘입은 가계대출의 급증이었다. 그러나 4대 금융지주의 순이익은 지난해 4분기 7천944억원에 불과해 8천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급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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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거래 많은 고위험 개인사업자 명단관리…당국 감시강화



현금 2천만원 이상의 고액현금거래(CTR)와 1만달러 이상 외화거래에 대해 금융당국과 세정당국의 감시가 강화된다. 사채업자 등 현금거래나 외화거래가 많은 자영업자 등은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명단은 데이터베이스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국세청, 관세청, 검찰, 경찰청, 선관위 등 법 집행기관의 정보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액현금·외화거래 자료의 활용률을 높이는 방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사들은 특정금융거래정보법에 따라 고객과의 거래에서 불법자금이나 자금세탁 등 의심스러운 사항이 발견되면 혐의거래(STR), 2천만원 이상 고액거래의 경우 CTR 자료로 분류해 FIU에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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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국방위 "미국과 마주앉을 필요 없다"



북한 최고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북한 붕괴' 발언 등을 강력 비난하며 미국과 대화할 뜻이 없음을 공식 천명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성명에서 "미국을 상대로 더는 마주앉을 필요도 없고 상종할 용의도 없다는 것을 미합중국의 오바마 행정부에 정식으로 통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국방위는 이어 미국은 "선(先) 변화가 있어야 대화가 있다는 잠꼬대 같은 소리를 세계 면전에서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번 성명 발표가 '위임에 따른 것'이라고 밝힌 점으로 미뤄 이 성명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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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울음소리 많이 들릴수록 자살률 낮다"



출산율이 높고 고용과 소득 증가율이 클수록 자살률이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대로 이혼증가율이 높거나 실업증가율이 클수록 자살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진은 1997~2012년 사회경제적 요인들이 자살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상관관계가 나왔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연구진은 16년간의 자료를 통해 경제성장률, 소득, 실업, 고용, 이혼, 출산, 고령인구증가율, 사회복지지출증가율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들과 자살사망률 사이의 상관관계를 따져봤다. 그 결과 경제성장률, 소득, 고용, 출산 관련 지표가 높을수록 자살률은 낮았고, 실업, 이혼 관련 지표가 높을수록 자살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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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직원이 北협조자에 기밀누설…법원 "해임정당"



일본에 파견된 국가정보원 해외정보관이 북한과 연계된 협조망 등에게 직무상 취득한 민감한 정보를 누설해 관련 정보가 북한 간첩에까지 넘어간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고법은 최근 전직 국정원 직원이었던 최모씨가 국정원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최씨는 2009년∼2011년 해외정보관으로 주일 한국대사관에 근무했다. 그는 당시 북한 간첩과 연계된 인사에게 직무상 취득한 비밀을 누설했다는 이유 등으로 2011년 6월 국정원에서 해임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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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그룹 임원, 5년 재임하다 55세도 안돼 퇴임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등 국내 10대 그룹에서는 임원을 5년여 지낸 뒤 55세가 안 되는 나이에 퇴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10대 그룹 96개 상장사 임원 중 지난 연말 연초에 단행된 2015년도 정기인사에서 퇴임하고 자사주를 매도한 2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퇴임 임원의 평균 나이는 54.5세, 재임기간은 5.2년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32세에 결혼해 이듬해 바로 아이를 낳는다고 가정하면 자녀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임원이 되고 대학 2∼3학년 때 퇴임하는 셈이다. 이번 조사 결과 부회장까지 지내다 퇴직한 임원의 재임기간이 12년으로 가장 길었고 부사장 9.1년, 사장 8.7년, 전무 7.4년, 상무 3.9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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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4거래일 연속 상승…WTI 7%↑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48달러(7.0%) 상승한 배럴당 53.05달러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WTI는 4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올해 들어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올해 최저였던 지난달 28일(44.45달러)과 비교하면 19.3% 높은 것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배럴당 3.03달러(5.53%) 오른 배럴당 57.7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원유 생산이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원유 생산업체가 투자를 줄이고, 이로 말미암아 원유 서비스업체들이 잇따라 감원에 나서고 있어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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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큰 폭 상승…다우 1.76%↑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05.36포인트(1.76%) 상승한 17,666.40으로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9.18포인트(1.44%) 오른 2,050.0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51.05포인트(1.09%) 뛴 4,727.74를 각각 나타냈다. 전날에 이어 이날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은 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 오른 덕분이다. 그리스의 새 정부가 국제채권단과의 협상에서 전략적으로 후퇴하는 모양새를 취하는 것도 투자 심리를 안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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