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고시원 이웃에 흉기 휘두른 40대 영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03 16:47:39

만취해 고시원 이웃에 흉기 휘두른 40대 영장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서울 도봉경찰서는 술에 취해 고시원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정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일 오전 4시께 도봉구의 한 고시원 옆방에 사는 배모(54)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히고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술에 취해 방에서 고성을 지르는 등 시끄럽게 하다가 배씨로부터 "조용히 하라"는 말을 듣자 화가 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배씨는 목 부분을 흉기에 긁혔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막걸리 4병 이상을 마셨으며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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