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정부3.0 토론회…'난방비 투명화' 건의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03 14:00:15
부천서 정부3.0 토론회…'난방비 투명화' 건의도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행정자치부는 3일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주민참여'를 주제로 '정부3.0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부3.0 토론회는 앞서 세 차례의 권역 토론회와 달리 부천, 안양, 시흥 등 기초자치단체를 주축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근 행자부 차관, 김만수 부천시장, 시흥시 부단체장 등 행자부·지자체 공무원과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3.0이란 공유·개방·소통·협력의 원리에 따라 부처·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해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를 구현하고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박근혜 정부의 정부혁신전략을 일컫는다.
부천은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보건·교육·주거 서비스를 주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부천형(型) 복지전달체계, '찾아가go(고)! 나누go(고)!' 사례를 발표했다.
안양은 개인 스마트폰과 지자체 방범 폐쇄회로(CC)TV를 연계해 여성과 아동의 귀갓길 안전을 돕는 애플리케이션 'CCTV 연계 스마트폰 안전도우미' 사례를, 시흥은 주민이 계획하고 직접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사업 '도시계획가'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아파트 관리비가 투명하게 관리되는지 주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할 필요가 있다는 부천시민의 건의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관리비 등 아파트 관련 정보를 비교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시 측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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