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기온 예년보다 1∼4도 높아…"당분간 포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02 16:37:00

△ 추위가 한풀 꺾인 강원 춘천시 의암호변에 얼어붙었던 고드름이 녹아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낮기온 예년보다 1∼4도 높아…"당분간 포근"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월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다.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높았다.

아침에 영하 5.3도까지 떨어졌던 서울의 낮 기온은 평년보다 4.3도나 높은 6.4도까지 올랐다. 오후 4시 현재 기온은 6.0도를 기록했다.

현재 인천의 수은주는 3.8도, 수원 4.6도, 춘천 5.0도, 춘천 5.6도, 대전 6.3도, 전주 6.6도, 제주 9.2도, 대구 8.9도, 부산 8.1도를 나타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에 점차 구름이 많이 끼겠고 기온은 2일과 비슷하겠다.

다만 현재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중북부(양구·평창·강릉·홍천·양양·인제·고성·속초) 산간 지방은 3일 아침까지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화성·성남, 전남 여수, 경남 사천·김해·창원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다른 지역도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입춘인 4일 경남 해안은 아침에, 충청이남 서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5일에는 제주도에 비나 눈이, 강원도 영동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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