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내일 유승민 취임후 첫회동(종합)

유승민, 당선 직후 여야 당·원내지도부 찾아가 인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02 15:38:02

△ 손잡은 여야 원내지도부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새누리당 유승민 새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가 2일 국회 야당 원내대표실에서 만나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 유승민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백재현 정책위의장.

여야 원내대표 내일 유승민 취임후 첫회동(종합)

유승민, 당선 직후 여야 당·원내지도부 찾아가 인사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 유승민 신임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유 원내대표 취임 이후 첫 주례회동을 하고 2월 임시국회 원내 현안을 논의한다.

여야 원내대표는 2일 오후 유 원내대표가 취임 인사차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실을 들른 자리에서 20여분간의 회동 끝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참석자들이 전했다.

유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수석의 배석 여부에 대해 "오후 중에 원 정책위의장과 논의해보고 가능하면 내일 주례회동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원유철 신임 정책위의장과 새정치연합 백재현 정책위의장,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배석했다.

여야 원내대표 간 첫 주례회동에서는 앞서 이완구 전임 원내대표 체제에서 2월 국회 처리 추진키로 합의한 '김영란법'과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각종 민생경제 법안 대해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9∼10일 열리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증인채택 여부를 둘러싸고 난항이 계속되는 자원외교 국정조사 문제 등도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유 원내대표는 이어 2월 국회 개원식 직후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에게도 방으로 찾아가 취임 인사를 했다.

문 위원장은 유 원내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는 덕담으로 대화를 열었고, 유 원내대표도 새정치연합의 2·8전당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