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기업인 FTA 활용 방안 머리 맞대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무역협회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중 기업인 교류회'를 열어 양국 기업의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행사에는 한덕수 무역협회장과 쟝쩡웨이 CCPIT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대표와 45개 한국 기업과 25개 중국 기업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국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무역협회와 CCPIT는 올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중화권 한류 우수상품·서비스 마케팅 대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역협회는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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