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주말농장' 서울 도시텃밭 1만원에 분양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어르신과 다둥이·다문화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도시텃밭 1천250구획을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텃밭은 서초 내곡동, 강동 상일동, 강서 개화동 등 7곳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실버텃밭'은 65세 이상 900명에게 분양되며 1명당 6.6㎡가 제공된다.

'다둥이가족텃밭'은 막내 나이가 만 13세 이하이면서 서울에 거주하는 3자녀 이상 가정 300가구에 분양된다. 가족당 6.6㎡의 텃밭이 제공되며 자녀와 상추, 열무, 배추 등을 수확할 수 있다.

'다문화가족텃밭'은 한국사람과 결혼한 외국인 50가구에 분양된다.

3가지 텃밭 모두 참여비는 1만원이고 기본적으로 봄에는 상추 모종과 열무 종자, 가을에는 배추 모종과 무 종자가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3일 오전 11시부터 10일 오후 4시까지 누리집(http://agro.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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