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경제장관 "올해 GDP 3% 감소할 것"

앞서 전망치 마이너스 0.8% 서 대폭 하향
모건 스탠리, 올해 마이너스 5.6%로 대폭 낮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01 13:02:08

러 경제장관 "올해 GDP 3% 감소할 것"

앞서 전망치 마이너스 0.8% 서 대폭 하향

모건 스탠리, 올해 마이너스 5.6%로 대폭 낮춰



(모스크바 타스=연합뉴스) 러시아의 알렉세이 울류카예프 경제개발부 장관은 러시아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약 3%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울류카예프 장관은 지난 31일 각의에 "올해 유가가 배럴당 평균 50달러일 것으로 산정해 이같이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경제개발부는 앞서 러시아가 올해 마이너스 0.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울류카예프 장관은 그러나 "실제 유가는 이보다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는 전날 러시아의 GDP가 올해와 내년에 각각 5.6%, 2.5%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앞서 전망치인 올해 마이너스 1.7%, 내년에는 플러스 0.8%에 비해 대폭 하향 조정된 것이다.

울류카예프 장관은 또 올해 러시아의 고정 자산 투자가 1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앞서 전망치 마이너스 3.5%보다 대폭 하향 조정된 것이다.

한편, 경제개발부는 러시아에서 올해 모두 1천150억 달러의 자금이 이탈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앞서 관측한 900억 달러보다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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