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점서 난 불이 빌라로 옮아붙어…한밤 대피 소동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01 08:22:20

△ 페인트점서 난 불이 빌라로 옮아붙어…한밤 대피 소동 (서울=연합뉴스) 1일 오전 3시 32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페인트대리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 20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페인트대리점 건물과 인근 빌라 및 음식점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2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 현장에서 한 소방관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15.2.1 <<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 photo@yna.co.kr

페인트점서 난 불이 빌라로 옮아붙어…한밤 대피 소동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1일 오전 3시 32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페인트대리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이 즉시 출동했지만 인화물질인 페인트에 불이 붙은 탓에 화재는 쉽게 진화되지 않았고, 인근 빌라로도 옮아붙었다.

소방당국은 오전 3시 43분께 화재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지만, 완진까지는 1시간 40여분이 걸렸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 20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페인트대리점 건물 193㎡ 중 96㎡와 인근 빌라 및 음식점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2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인근 반포주민센터에 설치된 20세대 규모의 임시대기소에 이재민 15명이 수용돼 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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