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상황 악화시킬 의도 없다"
부자동네타임즈
| 2015-11-25 23:13:37
(서울=포커스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용기 격추에 대해 상황을 악화시킬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러시아 군용기를 격추시킨 것은 단순히 자국의 안보와 시리아 내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에르도안 대통령은 러시아 군용기는 터키 영공에서 격추당한 후 시리아 영토에 추락했지만 잔해 일부는 터키 영토에 떨어져 터키 국민 2명이 다쳤다고 덧붙였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또 시리아 국경 지역에 인도주의적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터키의 대 시리아 정책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경제적 복수에 나섰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터키와 러시아의 주요 프로젝트는 취소될 것이며 터키 기업은 러시아 시장에서 외면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정 기자 yjyj@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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