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형 제2부시장 구청장실로 피신!!!
고양특례시 시청사 이전에 지역주민과 존치위원회의 거센 반발.
김인수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3-02-03 23:11:44
[사진설명] 이정형 제2부시장이 구청장실에서 나와 시민들에게 답변을 하고 있다.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금일 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 실에서 시청사 이전과 원당재창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자족도시 도약이란 주제로 제31회 고양시정포럼 (시정현안 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청사이전에 반대하는 지역주민과 신청사존치위원회의 거센 시위와 반발로 무산되었다.
오후 2시에 개최하기로하고 대회의실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다. 이때 1시 30분부터 회의실 앞에는 지역주민들과 존치위원회 회장등 모여 피켓을 들고 청사이전을 반대하며 구호를 외치며 회의실 진입을 막기 시작하였고 십여분만에 약 130여명의 주민이 모여 반대 구호를 외치며 원안대로 진행을 요구하기 시작하였다.
반대시위는 계속 진행 되고 있었고 설명회 시작 시간인 오후 1시50분경이 되자 이정형 제2부시장이 구청장실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시위대는 구정창실 앞에서 청사이전 반대와 원안 착공을 외쳤다.
시위가 점점 격해지면서 일부 시위대 인원은 구청장실로 진입을 시도 하였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부시장이 면담을 제의하면서 원만히 해결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시민들과 구청직원들 사이에서 격한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악화대는가 했으나 지역구 시의원들이 나서 주민과 집행부를 중재하고 구청장실로 들어가 부시장과 면담을 진행 하였다.
결국 협상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부시장은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라고 말하며 기존 발표되었던 청사 이전계획에 대해 변함이 없다"는 뜻을 비추었고 "결정은 이동환 시장이 한 것이다"라며 책임을 피했으며 "청사 이전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은 350억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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