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북구용전농악회 '한국민속예술제'-장관상 수상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
손권일 기자
kwun-il@hanmai.net | 2015-10-12 23:08:10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10일~11일 경기도 평택 소사벌 레포츠타운에서 개최했으며, 전국 32개 단체가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에 광주 대표로 참가한 '용전 농악회'는 이날 경연에서 회원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주굿, 액막이, 달풀이, 업타령 등 대보름 마당굿인 용전걸궁농악을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1958년에 시작해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출범한 국가 규모의 민속축제로, 지금까지 400여 종이 넘는 민속종목을 발굴하였으며, 이 중 140종 이상이 국가 및 지방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편 광주시 북구 용전동 일대에서 불려지던 노동요인 '용전들노래'는 북구와 (사)용전들노래보존회의 철저한 고증으로 재현한 지 16년만인 지난 2014년 7월 광주시무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고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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