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지원부지 헐값매각 감사 결과 및 조치에 대해 정의당 시의원단 논평 밝혀.
전형적인 꼬리자르기, 노골적인 전임시장 눈치보기.
김인수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1-07-16 23:00:22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박소정, 박시동, 박한기, 장상화 고양시 정의당 시의원단은 지난 7월 15일 발표된 킨텍스 공유재산 매각 관련 고양시 특정감사 결과 보고 및 조치에 대한 논평을 냈다.
논평에서 “이번 감사로 킨텍스지원부지 매각 과정에 총체적 부실이 지적되었다. 그럼에도 전임시장 등 고위공무원은 빼고 담당공무원 3인만 수사의뢰한 것은 ‘전형적인 꼬리자르기’, ‘노골적인 전임시장 눈치보기’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최종결정권자인 전임 시장을 포함하여 전면적인 수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준 시장에게 “담당공무원 3인에 대한 수사의뢰에 그치지 말고 전면적인 수사를 통해 의혹이 명백히 규명되어 실체적인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시장의 권한으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정의당 시의원단은 그동안 감사결과 공개 촉구 및 수사의뢰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청 및 지역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킨텍스지원부지 헐값매각’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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