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여성장애인과 문화기행 동행

광주시 남구의회, 여성장애인들과 나들이 동행

손권일 기자

kwun-il@hanmai.net | 2015-08-30 22:33:48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여성장애인과 문화기행후 기념촬영.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광주시 남구의(의장 김점기)의원들이 지난 28일 여성 장애인 50여 명과 전남 강진으로 문화기행 나들이를 떠났다.

 

이번 문화기행은 "인권을 향한 도전,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사)광주여성장애인연대에서 주관했다.

 

여성장애인들과 남구의회 의원들로 이루어진 문화기행단은 먼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영랑 생가와 시문학파 기념관을 관람하고, 청자 박물관과 민화 뮤지엄을 둘러본 후에 직접 민화부채를 만들어보는 문화체험 시간도 가졌다.

 

이어 출렁다리를 건너 강진의 보석 섬이라 불리는 가우도 둘레길을 산책했는데, 남구의회 의원들은 여성장애인의 휠체어를 밀어주기도 하고 손을 맞잡고 말동무도 하며 끝까지 함께 동행했다.

 

김점기 의장은 지체장애가 있는 분들을 보조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의 작은 도움에도 감사함을 표현하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뿌듯한 행복감을 느꼈다."며, 장애인이 살아가기에 불편하지 않는 세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남구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화기행에는 김점기 의장, 조기주 부의장, 운영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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