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5일 회동…국회 정상화 논의 전망

조영재 기자

cyj117@nate,com | 2015-11-04 22:26:59

△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경제단체장 초청 여야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과의 간담회에 앞서 원유철(왼쪽)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인사하고 있다.<사진제공=포커스뉴스>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 이후 국회가 마비된 가운데 정의화 국회의장이 5일 원유철-이종걸 여야 원내대표의 회동을 주선해 다시 대화의 물꼬를 틀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의화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5일 오후 3자 회동을 갖고 본회의 개최 등 '국회 정상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회동이 당초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 오전에 어렵다고 해서 오후로 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회는 지난 3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 이후 '올스톱' 상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화 철회'를 외치며 국회 본청 로텐더 홀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하는 한편 지난 3일 예정됐던 본회의를 거부했다.

 

여야 원내대표 회동의 성사와 성과에 따라 5일 본회의 개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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