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김치축제, 산업화 축제로 거듭나기 '분주'
배추 계약재배로 지역농업과 연계 강화, 다양한 체험행사 준비
손권일 기자
kwun-il@hanmai.net | 2015-09-27 22:24:07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5일간 개최하는 '제22회 광주세계김치축제'를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김치! 광주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남구 임암동에 위치한 광주김치타운(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옆)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산업화 축제를 표방하며 지역농업과 연계 강화, 세계김치산업의 집약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김치타운 활성화 등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세계김치산업을 집약화하기 위해 광주김치업체, 농식품부 김치품평회 수상업체, 중국·베트남·일본 등 해외 김치업체와 김치쿠키 등 김치와 관련된 응용산업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산업관을 운영한다.
김치축제 사전 행사로 지난 17일부터 5일간 중국 흑룡강성에서 개최한 한·중김치축제에 이어 흑룡강성 관계자들이 교류 참가해 수출 협약을 할 계획이다.
김치소비 촉진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된다. 행사 기간에 언제든지 각종 김치만들기와 김치 응용요리를 체험할 수 있고, 전문요리강사의 '김치 쿠킹클래스'와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들의 '김치아카데미'도 함께 진행키로 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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