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시위대응예산, 한푼도 깎이지 않게 하겠다"
박윤수 기자
soopy82@hanmail.net | 2015-11-20 22:14:05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시위 대응 예산 전액을 삭감한 것과 관련해 "그 예산은 단 한 푼도 깎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2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에서 "시위 세력은 '세상을 뒤엎자. 나라를 마비시키자'고 외치며 반정부 반국가 색채를 드러냈는데 야당은 오히려 경찰이 폭력 살인 진압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경찰 치안과 안전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경찰차를 파손하고 의경을 쇠파이프로 난타한 폭력 시위는 공권력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테러"라며 "대한민국 야당이 이런 불법 세력의 편에 서면 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또 "공권력이 존중과 신뢰를 받는 사회를 위해서는 경찰도 명예와 직을 걸고 불법과 폭력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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