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재선 출마 선언…“희망성남 완성” 본격 시동

재개발 10조 기금·순환철도·청년자산 정책 제시…“변화 멈추지 않겠다”

이병도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6-05-04 21:59:46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사진=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캠프)[성남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희망성남 완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신 시장은 4일 오후 성남시청 광장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시간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바르고 빠르게 희망성남을 완성하겠다”며 민선 9기 성남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지금 성남은 밝은 미래로 계속 전진할 것인지, 과거로 되돌아갈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성남의 가치와 시민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다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대해 “시민 재산권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행정”이라고 비판하며,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통한 도시 재창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민선 9기 동안 재개발·재건축 10조 원 기금 조성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민선 8기에서 빚을 모두 청산해 확보한 재정 여력과 금융 협력을 통해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계획”이라며 “시민 부담을 낮추고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통 분야에서는 성남 순환철도망 구축을 통해 ‘내 집 앞 철도역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성남시청역, 판교동역, 백현마이스역 등 주요 거점에 대한 철도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복지 정책으로는 신생아부터 청년까지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기금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출생 시 일정 금액을 지급해 투자 방식으로 운용하고, 성인이 된 이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자산 격차 해소와 저출생 대응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자신의 이력과 성남에서의 활동을 언급하며 “지난 40여 년간 성남은 삶이자 운명이었다”며 “시민이 원하는 것과 가장 절실한 과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선 8기 성과로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예타 선정 ▲위례-삼동선 추진 ▲대규모 기업 및 연구시설 유치 ▲재개발 방식 개선 ▲도시 환경 정비 등을 제시하며 “성남은 AI·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 현장.(사진=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캠프)끝으로 그는 “성남의 변화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명품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