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佛대통령 "테러와 기후변화에 맞서 싸울것"

파리 기후변화 정상회의 총회 개막…미국, 중국, 인도 등 약 150개국 정상 참석

부자동네타임즈

| 2015-11-30 22:07:21

△ 프랑스 파리에서 30일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개막식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국제 회의에 대한 관심이 이처럼 높았던 적은 없었다"며 "이는 우리의 삶과 지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30일(현지시간) 개막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개막 연설에서 "국제 회의에 대한 관심이 이처럼 높았던 적은 없었다"며 "이는 우리의 삶과 지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리즘과 기후변화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이 두 가지는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는 각각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중국·인도 등 약 150개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파리 테러 현장을 찾아 헌화했다.

 

또 개막식 전 모든 정상들은 파리 테러 희생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회원국들은 2020년 이후 세계 기후변화 정책 목표를 결정하는 합의문 채택을 논의하게 된다.

 

김윤정 기자 yjyj@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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