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 제주·인천 경선에서 김민석 승리…누적 김민석 역전

-충청과 부산·울산·경남, 제주·인천 총합 김민석 우세…제주·인천 金 47.75-鄭 42.08-宋 10.17%…누적 득표 金 45.41-鄭 44.57-宋 10.03%…金, 누적 기준 鄭에 0.84%P차 역전 성공
-최고위원도 박빙…친명 박선원 1위로 친청 최민희 역전…최민희-박선원-한민수-서미화-김용 順

조영재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6-08-08 20:51:57

[부자동네타임즈=조영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와 관련, 제주·인천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 김민석 후보가 제주, 인천 지역에서 모두 정청래 후보를 앞서는 결과를 보였다.

 

앞서 충청과 부산·울산·경남, 제주·인천 지역 모두 합산한 결과 김민석 후보가 1위로 45.41%, 정청래 후보 44.57%, 송영길 후보 10.03% 순이다.

 

최고위원의 경우 친청계 최민희 후보가 1위로 21.04%, 친명계 박선원 후보 16.8% 친청계 한민수 후보 14.45%, 서미화 후보 14.11%, 친명계 김용 후보 12.64%를 얻었다. 순위권 밖으로는 이성윤(11.69%) 후보, 임미애(5.99%) 후보, 김영호(3.29%) 후보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8월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인천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기에 앞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인천 지역 합산 결과, 김민석 후보 47.75%, 정청래 후보 42.08%, 송영길 후보 10.17% 득표율을 얻었다. 6625표(39.89%), 김민석 후보는 8742표(52.64%), 송영길 후보 1240표(7.47%)를 얻었다.

 

인천 지역에서는 정청래 후보 1만3237표(43.27%), 김민석 후보 1만3795표(45.09%)를 얻었다.

 

 

정청래 후보는 경선 종료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이 정도로 덜 진 것이 정말 큰 다행”이라며 “모든 언론과 방송에서 거의 9 대 1로 두 분(김민석, 송영길)을 응원하지 않나. 호남에서, 그리고 서울 경기에서 충분히 역전승을 시켜 주실 것”이라고 했다.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기호순)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8월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인천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결과 발표 직전 자리를 떠난 김 후보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늘 (결과가) 너무 좋다”며 ”통합 1위로 잡고 호남 넘어가서 완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개표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악조건 속에서도 최종 합산 결과 0.86%포인트 뒤쳐지는 것으로 나왔다. 이렇게 높은 특표율을 기록한 것 자체가 기적”이라며 “강원·대구·경북 당원들의 개혁 열망이 저에게 투사되고 있기 때문에 역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누적 득표 결과

 

1인 1표제가 처음 적용된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인단의 반영 비율은 대의원·권리당원 70%, 국민 30%다.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된다.

권리당원을 제외한 대의원(17일 온라인 투표)·국민(15∼16일 여론조사) 투표 결과는 지역별 순회 경선을 끝내고 8월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최고위원도 박빙...친명 박선원 1위로 친청 최민희 역전

             최고위원 당선권 경쟁도 치열…친명계 김용 5위, 친청계 이성윤 6위

 

8일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제주·인천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제치고 승리한 가운데, 최고위원 선거도 친명·친청 후보 순위가 뒤바뀌는 등 박빙을 벌이고 있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인천 순회경선 합동연설회 후 결과 발표에서 박선원 후보가 가장 많은 1만 6819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여태 합산 2위였지만 이날 1위로 경선서 1위를 달렸던 최민희 후보(1만 6060표)에 역전했다. 이어 서미화 후보(1만 4289표), 한민수 후보(1만 3610표) 였다.

 

       

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들이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호순으로 최민희, 김용, 김영호, 서미화, 한민수, 이성윤, 박선원, 임미애 후보./ 연합뉴스

 

 

최고위원 당선권에 들기 위한 경쟁도 팽팽하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후보(1만 2493표)가 당선권인 5위안에 들었다. 이어 친청계 이성윤 후보(1만 1896표), 임미애 후보(6265표), 김영호 후보(2964표)가 뒤를 이었다.

 

이날 최고위원 후보 정견 발표에서도 친명, 친청계 간 공방은 치열했다. 친명계 김용 후보는 이날 “우리 민주당은 구태와 결별한다. 미래로 간다. 이재명과 함께 미래로 간다”며 “구태와 결별하고 이재명과 함께 미래로 가는 민주당, 계파로 나뉘지 않고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모두의 민주당, 혁신의 길로 가는 민주당이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는 뜻의 ‘장강후랑추전랑’을 언급하며 “장강의 앞물이 뒷물을 막아서면 안 된다. 뒷물에 길을 열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 후보에 대해 “160명 국회의원을 품지 못하면서 160만명의 권리당원과 싸움을 붙이고 있다”고도 했다.

 

친명계 서미화 후보는 “집권 여당 대표가 당연히 목소리를 내야 할 때 ‘노코멘트’로 일관하며 어떻게 대통령을 지킨단 말인가”라고 했다. 박선원 후보는 전임 지도부인 정 후보를 향해 “정청래 지도부는 더 이상 임무 없다. 더 이상 할 일 없다”라고 했다.

 

반면 친청계는 전당대회 규칙이 김민석 후보 측에 유리하다고 주장하며 정 후보 수호론을 펼쳤다.최민희·한민수·이성윤 후보는 특히 친명계 일각에서 경선 미투표자에 대한 보완 투표를 주장하는 것을 두고 “경기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경기 룰을 바꾸자고 한다”라고 비판했다.

 

이성윤 후보는 “전당대회 룰을 고치면서 당헌에 있지 않은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고 후보자 등록 때 무자격자를 등록해달라고 생떼 쓰고 투표가 끝났는데도 추가 투표를 요구하고 있다”며 “당규에도 없는 투표 쿠데타”라고 했다. 그러면서 “1대 5, 1대 3, 1대 수십 명의 ‘다구리’(몰매) 정치로부터 우리 정청래 대표를 지켜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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