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道 귀경 정체 이어져…"30일 오전 2~3시께 해소"

이장성 기자

leeyjhj@naver.com | 2017-01-29 21:28:57

 

[부자동네타임즈 이장성 기자]설 연휴 셋째날인 29일 귀경 차량으로 인한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23만대, 들어온 차량은 31만대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동군산나들목~군산휴게소 9.6㎞ 구간과 당진나들목~비봉나들목 48.6㎞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방향 신탄진휴게소~청원휴게소 37.3㎞, 안성나들목~안성휴게소 9.7㎞ 등 구간과 부산방향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3.0㎞,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2.6㎞ 등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진부나들목~면온나들목 22㎞ 구간과 덕평나들목~용인휴게소 13㎞ 구간 등에서 답답한 교통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5시간30분 ▲목포~서울 5시간20분 ▲광주~서울 5시간10분 ▲울산~서울 5시간3분 ▲대구~서울 4시간27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3시간30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울산 4시간22분 ▲서울~부산 4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23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강릉 2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정체는 30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 방향은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며 "중부지역과 강원 쪽에 비, 우박, 눈 등이 내리고 있지만 다행히 노면에 쌓이지 않고 녹고 있어 큰 문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거리 확보와 서행 운전 등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 예상수는 411만대다.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46만대가 들어오고 30만대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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