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재단 소유 용평리조트, 리조트 업계 최초 상장 위해 증권신고서 제출

이세제 기자

nagnet63@daum.net | 2016-04-07 21:08:42


용평리조트는 5년 연속 흑자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시현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763억원, 영업이익 264억원, 당기순이익 11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4.99%, 순이익률은 6.56%다.

용평리조트의 공모주식수는 1672만주, 공모예정가는 8100~9200원(액면가 5000원), 공모예정금액은 1354억~1538억원이다.

오는 5월 10~11일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 달 17~18일 청약을 받아 5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은 KDB대우증권이다.

용평리조트는 1975년 국내 최초의 스키장으로 설립돼 현재 리조트 운영 사업과 콘도 개발 사업 등 크게 2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용평리조트의 최대주주는 통일교 재단으로,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이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리조트 운영 사업은 스키장을 비롯한 호텔과 콘도, 골프장, 워터파크 등 레저시설 운영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콘도 개발 사업은 프리미엄 콘도,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등 개발과 분양을 통해 진행된다.

용평리조트는 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100여개의 세부 종목 중 동계올림픽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알파인 스키 테크니컬 부문 5종목의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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